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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렉스 "횡단보도 안심하고 건너세요"

「이젠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세요」 포렉스전자통신(대표 허갑동)이 보행자들이 교통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확인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29일 포렉스전자통신은 지난 1년여동안 2억 4,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교통신호등 전원에 부착해 보행자의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최근 보급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포렉스전자통신이 개발한 제품은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시스템용 칩과 하드웨어. 현재 서울시 성동구와 경기도 성남시 일부지역에 설치, 시험가동중인 이 시스템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허갑동사장은 설명했다. 시스템은 450밀리칸델라 밝기의 발광다이오드(LED) 100여개로 이뤄진 9개의 삼각형 모양의 신호기를 신호등 전원과 연결해 설치함으로써 보행자에게 횡단보도를 건너도 안전한지 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시스템은 파란불이 켜졌을 때 LED 삼각형 9개로 나타나며 시간에 맞춰 줄어들게 되어있다. 보행자는 LED가 3개 이하로 반짝일 때 건너면 위험하다. 그동안 일본 등지에서 개발된 숫자표기식 보행자 잔여시간 표시시스템과 달리 보행자 잔여시간을 도형으로 표시함으로써 차선에 따라 길이가 다른 횡단보도에서 보행에 적절한 시간을 신호기가 자동산출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보조해 주도록 설계됐다 포렉스전자통신은 교육청·경찰청 등과 협의, 특히 초등학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2)464-8088 【박동석 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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