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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지난 22일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제정책 역량강화 석사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은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14개국에서 18명을 선발해 △고대 및 국제대학원 소개 △석사과정 안내 △주요 규정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07년부터 국제개발협력 석사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 특성화 분야로 경제정책 역량강화를 선정했다. 이 과정은 고려대 국제대학원의 강점 교육분야인 국제통상 현안과 국제개발협력 현안에 대한 이해와 분석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또 개발도상국의 경제정책 역량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핵심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은 오는 9월부터 16개월간 고려대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과목은 경제정책 역량강화를 반영한 맞춤형 과목들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리더십 증진과 현장 이해도 증진을 위한 산업시찰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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