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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장ㆍ노년층 취업박람회
입력2004-06-01 16:59:25
수정
2004.06.01 16:59:25
장ㆍ노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하이서울 실버취업 박람회’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버거킹, 현대오일뱅크등 300개 업체가 참여해 교통서포터즈, 주유원, 결혼상담원, 운전사, 경비원, 택배직원 등 총 5,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주정차단속 교통서포터스와 서울지하철지킴이 등 공공부문에서 2,600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교통서포터즈는 55세 이상 60세 이하를 대상으로 300명을 채용해 오는 7월중 현장에 배치되며, 지하철역에서 부정 무임승차를 적발하고 질서유지를 담당할 지하철지킴이는 65세 이상의 노인 300명을 뽑는다.
또 25개 자치구에서도 환경지킴이, 공원지킴이, 문화유산 해설사 등 일자리 2,0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장ㆍ노년층은 행사 기간에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을 지참해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시고령자 취업알선센터(www.noinjob.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기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박람회장에 취업 희망자들이 직접 인터넷을 검색, 적성에 맞는 직종에 지원할 수 있는 인터넷 채용 정보관과 노인 능력소개관 등도 설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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