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SCP, 최대주주 워런트 추가매수...물량부담 걷힌다
입력2010-11-16 09:38:18
수정
2010.11.16 09:38:18
최대주주등의 지분율 5.38% 상승, 물량부담(Overhang) 급감
SSCP는 지난 4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 신주인수권 115억을 특수관계인인 STM 코퍼레이션이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SSCP에 논란이 되고 있는 오버행(물량부담)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SCP 관계자는 16일 "최대주주 등의 신주인수권을 사들이면서 지분율이 21.7%에서 27.1%로 5.4% 상승해 시장에서의 물량부담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SSCP 공시책임자인 박만호 상무는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주인수권의 전환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로 신주인수권이 전환되더라도 장내 물량으로 출회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STM은 전환청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전환청구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물량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은 기우라고 일축했다.
STM의 전환청구는 SSCP가 지난 2009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300억 중 110억 규모로 현재 전환 가능한 350만주 중 160만주의 물량부담을 축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이번에 추가로 매수한 신주인수권은 내년 4월부터 전환이 가능한 115억으로 290만주 중 절반 이상인 170만주의 물량부담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한편 STM코퍼레이션은 SSCP 오정현 대표이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경영컨설팅 회사로 알려져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