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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계열사 3곳 합병 결의

대한전선은 티이씨앤코와 알덱스, 대한테크렌 등 3개 계열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에 대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경쟁력 향상 및 원가 절감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시기는 11월 말이며 합병 후 법인명은 티이씨앤코가 된다. 티이씨앤코는 전기와 통신공사업, 스마트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알덱스는 동(銅) 통신 제조 및 판매를, 대한테크렌은 태양광 발전선비의 제조와 공급을 맡고 있다. 현재 대한전선은 티이씨앤코 56%, 알덱스 65%, 대한테크렌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합병 이후 티이씨앤코 지분 59%를 보유하게 되는 만큼 합병에 따른 경영원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기존 사업범위가 확장되고 수주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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