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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중공업] 500원 액면분할
입력1999-02-23 00:00:00
수정
1999.02.23 00:00:00
세원중공업(대표 최환영)이 1주를 1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실시,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23일 세원중공업은 유동성을 증가시켜 일반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3월12일 정기주총에서 액면분할을 정식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면분할이 결정되면 이회사의 발행주식수는 254만주에서 2,540만주로 대폭 증가하게된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97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순이익은 두배가까운 4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며『유동성 제약이 없어질 경우 이같은 요인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원중공업은 지난 97년이후 무차입경영을 유지해왔으며 지난해말 현재 부채비율이 50%, 유보율이 371.8%를 기록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양호하다.
【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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