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하네다(羽田)공항으로 가는 비행기편을 타고 출국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는 17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 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한국·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 거버넌스(corporate governance·기업 통치체제)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규범 준수) 경영’을 강화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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