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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시장점유율 '쑥쑥'

키움닷컴 "신규 극장 개설로 새 수익…매수 기회"

CJ CGV 시장점유율 '쑥쑥' 키움닷컴 "신규 극장 개설로 새 수익…매수 기회"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펀더멘털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CJ CGV를 주목하라.’ 키움닷컴은 21일 “CJ CGV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 극장 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프리머스 인수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책임연구원은 “관람객 감소문제도 히트작이 본격적으로 개봉하는 3ㆍ4분기 이후 해소돼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CJ CGV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실적부진과 2대주주의 물량 매도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며 “이는 역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어 매수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CJ CGV의 주가는 2만5,000원대에 머물고 있어, 올 1월9일의 최고가 3만5,500원에 비해 약 25%가량 주가가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말 26개 극장 27개 스크린이던 것이 6월 현재 30개 극장 233개 스크린으로 늘었고, 올해는 5개의 극장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강남권 공략을 위해 주공공이 극장을 인수한데 이어, 씨네시티까지 인수, 신규 극장개발 뿐만 아니라 극장 인수ㆍ합병을 통해서 개봉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23.9%에서 1ㆍ4분기 26.9%로 높아진 상태다. 다만 조 연구원은 “2대주주인 아시아시네마 홀딩스의 남은 지분 8.06%가 7월8일부터 매각이 가능하다”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6/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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