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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난해 유럽 車수출 GM대우가 1등!
입력2008-01-11 17:25:46
수정
2008.01.11 17:25:46
41만대로 처음 현대차 제쳐
‘유럽에 가장 많은 차를 수출한 기업은(?)’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GM대우가 가장 많이 수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유럽에만 총 41만9,292대의 완성차를 수출해 국내 자동차업체 1위를 차지했다. GM대우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유럽 수출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까지 부동의 수출 1위 기업이었던 현대차는 34만6,289대를 수출해 2위로 밀렸다.
GM대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전세계 150여개국에 총 82만9,644대의 완성차를 수출했다”면서 “유럽은 전체 GM대우 완성차 수출의 50.5%를 차지하는 곳으로 전략적 수출지역”이라고 소개했다.
GM대우의 이 같은 유럽 수출 호조의 배경에는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ㆍ소형차 및 해치백 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는 점과 GM의 현지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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