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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고등훈련기 무사고 비행 500회 돌파
입력2004-07-28 18:54:27
수정
2004.07.28 18:54:27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일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인 ‘T-50 고등훈련기’가 무사고 비행시험 500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T-50 고등훈련기는 500회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통해 속도 마하 1.3, 고도 4만피트, 하중 6.4G(중력의 6.4배)를 경험, 최초 설계 기준인 마하 1.5, 4만8,500피트, 8G의 80% 수준을 달성했으며 비행 안전성과 조종성에 대한 극한 시험도 완료했다.
KAI측은 “이로써 신규 개발 항공기의 기본 비행성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T-50 고등훈련기는 비행시험 단계에서 공격기로서의 임무수행을 검증하는 상위단계로 전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T-50은 설계 당시부터 고등훈련기(T-50) 겸 공격기(A-50)로 개발됐으며, 2005년 8월까지 1,000여회의 추가 비행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KAI는 공군과 T-50 고등훈련기의 초도양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노후화된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800~1,200대, 총 300억달러 상당의 수출을 통해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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