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 "추가 출자전환 비합리적 요구"

LG그룹은 LG카드 채권단의 추가 출자전환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LG 관계자는 13일 "계열사 의사결정이 이뤄진 상태는 아니나 채권단이 경영을 맡은지 거의 1년이 경과한 이 시점에서 8750억원을 추가로 출자전환하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요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LG 계열사들은 그동안 수차례의 IR활동에서 투자자들의 LG카드 추가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확약서대로 이행을 했기 때문에 LG카드에 대한 추가 지원은 없다'고 밝혔다"면서 "이를 번복해 출자전환을 하게 되면 ‘허위 IR’을 한 셈이 된다"며 추가 출자전환에 대해 난색을 표시했다. 추가 출자전환을 하게 되면 주가하락 등으로 소액주주와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주주대표 소송을 당하는 등 법적인 문제에까지 직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LG는 산업은행의 출자전환 요구를 각 계열사에 전달했으며 계열사들이 이사회 등을 거쳐 의사결정을 내리면 전반적인 입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