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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김 솔, 저기에도 김 솔’
최근 e스포츠 무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 등 두 가지 게임에서 최고 고수로 평가되는 게이머가 성과 이름이 똑 같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와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각각 프로게이머와 최강자로 활약중인 ‘김 솔’ 선수.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 김솔(26)은 외모가 톱스타 강동원을 닮아 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 게이머 김솔은 지난 주 검색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위 뿐 아니라 프로 게이머의 대명사인 임요환을 누르고 프로게이머 주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김솔(16) 선수는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로 지난 8월 온게임넷과 넥슨에서 진행한 ‘카트라이더’ 대회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 스타로 떠올랐다. 아마추어 김솔은 지난 대회의 우승에 힘입어 ‘카트라이더’ 가을 리그 진출권을 얻어 오는 22일부터 3개월동안 진행될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를 서비스하고 있는 양사 관계자는 “똑 같은 이름을 가진 게이머가 서로 다른 인기게임에서 고수로 활약하는 탓에 상당수 사람들이 혼동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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