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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와인 명가들이 몰려온다 칠레·伊·佛등유명업체 대표·메이커들디너파티 등 행사 참석차 잇따라 방한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좌부터)마르코 푸요, 아돌포 폴로나리, 아우렐리오 몬테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와인 애호가들의 마음은 유독 더 설렌다. 수확을 마친 해외 유명 와이너리의 오너 및 와인메이커들이 자신들의 와인을 홍보하기 위해 대거 우리나라를 찾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신흥 와인 소비국으로 자리매김한데다 경기회복에 따른 와인 수요 증가도 기대돼 유명 와이너리 관계자들의 방한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와인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을 통해 칠레의 대표 와이너리 두 곳이 나란히 한국을 찾는다. 우선 오는 13일에는 칠레 1위 와이너리인 콘차이토로 오너의 딸이자 총괄 매니저인 이자벨 귈리사스티가 입국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신제품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 디너행사를 통해 와인의 탄생 배경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9일에는 칠레 산페드로의 수석 와인메이커 마르코 푸요가 '몰리나'의 새로운 제품을 들고 찾아온다. 또 11월9일에는 130여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루피노의 오너 아돌포 폴로나리가 애호가 대상 VIP 디너와 소믈리에 교육 등을 위해 3년 만에 다시 온다. 대유와인에서는 프랑스 특1등급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로 유명한 바롱 필립 드 로칠드의 와인메이커인 안토니 구르멜이 방한, 13일 신라호텔에서 '무통 로칠드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샤토 무통 로칠드는 매년 와인을 선보일 때마다 유명 화가의 그림을 라벨에 선보여 유명한 와인이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이탈리아 와인 혁명의 시작'이라고 극찬한 이탈리아 와이너리 안젤로 가야 가문의 큰 딸인 가이아 가야는 신동와인의 초청으로 방한해 13일 와인 메이커스 디너를 갖는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의 창립자 3인방 중 한명인 아우렐리오 몬테스도 이날 방한, 몬테스 판매 300만병 돌파 기념 와인파티 및 메이커스 디너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5월 직접 방문해 화제를 모은 미국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파 니엔테의 오너 길 니켈도 29일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의 주요 와인 협회 관계자들도 잇따라 한국을 방문한다. 필립 당브린 메독와인협회 회장과 메독 8개 와인산지 대표단이 참석하는 '메독 와인 세미나 및 전시회'가 소펙사(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 주관으로 28일 열리며 11월4일에는 이기갈, 엠샤프티에 등 론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가 참가하는 '론 와인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이들 와이너리의 디너행사에 참여하려면 해당 수입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20만원 가량이며 무통 로칠드 갈라 디너의 경우 80만원에 달한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유명 와이너리가 방한해 진행하는 각종 디너나 시음행사에 참가하면 쉽게 얻을 수 없었던 와인 정보를 얻고 다양한 와인도 비교 시음할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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