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미스터피자가 국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광고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MPK그룹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입국로에 ‘Welcome to Mr.Pizza’s country!’ 출국로에는 ‘See you in Your country!’라는 카피의 광고를 내걸었다고 22일 밝혔다.
외부에 대형 입간판을 세운 이 광고는 해외 출입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에 자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입국로와 출국로 광고면 바탕에 각각 ‘수타왕국 미스터피자’와 ‘달나라도 갑니다 미스터피자’ 를 새겨넣어 메인카피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를 선언한 미스터피자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홍보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스터피자는 광고를 통해 국내 1위 피자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해외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외국인들에게 직접 전달해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피자 브랜드임을 표명하고 있다. 아울러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든 미스터피자의 맛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소비자들에게 전하자는 취지다.
지난 2000년 중국 베이징에 처음 점포를 개설한 미스터피자는 그 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해외사업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올 3월 중국 상하이 1호점인 푸저우루점, 4월말 완다광챵점을 개점한 데 이어 현재 홍커우 롱즈멍점을 프리오픈했으며 다음달에는 푸동 따무즈 광챵점을 개설한다. 이곳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동남아로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재원 해외사업본부장은 “미스터피자는 최근 중국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해외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피자 브랜드의 명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