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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美딜러들 GM상대 소송준비
입력2002-05-06 00:00:00
수정
2002.05.06 00:00:00
인수대상에 포함안돼대우자동차의 미국 현지 딜러들이 지난달말 제너럴모터스(GM)간에 체결된 계약에서 인수대상에 포함되지 않자 공동소송을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시카고 트리뷴과 인랜드 밸리 데일리 등 미국 지역 신문들에 따르면 모두 525개에 달하는 미국 전역의 대우차 현지 딜러들 가운데 300여개가 GM의 인수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법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딜러들의 소송대리인인 댄 마이어스 변호사는 "딜러상들은 차량판매는 물론 부대서비스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수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부품조달 문제로 타격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부분의 대우차 딜러들이 GM협상을 전후로 사실상 업무를 중단함에 따라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증서비스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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