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실촌리에 위치한 새 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광주물류센터에 이은 2번째 물류창고로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3만3,000㎡(1만평) 규모로 국내 아웃도어 업체가 보유한 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크다.
용인물류센터는 낱개품 자동분류(PAS: Piece Assorting System) 및 반송 시스템이 도입돼 보관, 분배, 포장,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또 모든 물류관리가 전산화돼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24시간 이내 처리가 가능하다. 물류센터 내에 직원 식당과 피트니스센터, 기숙사 등의 시설도 갖췄다.
영동고속도로 양지 IC에서 이천 방향으로 3km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물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업계 최대 규모 자동 물류 시스템을 준공한 만큼 고객들에게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용인센터는 블랙야크, 마운티아, 동진레저 등의 브랜드의 종합 물류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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