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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위버, C-MUX장비 데이콤 테스트 통과

광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코위버가 C-MUX(먹스)급 광전송장비를 개발해 데이콤과 파워콤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성능ㆍ환경 BMT(벤치마킹 테스트)에 통과했다. 코위버(대표 황인환, www.coweaver.co.kr)는 최근 C-MUX급 광전송장비가 납품사전테스트에서 합격함에 따라 현재 최종 현장적용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최종 시험에서 통과될 경우 총 200억원 규모의 장비를 코위버 등 3개 기업이 분할공급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코위버는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이번에 BMT에 통과한 장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광전송장비로 하나의 전용선을 여러 장치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코위버에서 개발한 C-MUX 장비는 기존의 전용선 위주의 음성채널 기능인 먹스와 이더넷 전송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가입자 통합형 전송장비이다. 코위버는 이번 장비의 BMT에 사업자의 영업력이 풍부한 LG전자와 협력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 BMT는 데이콤과 파워콤이 4월7일부터 공동으로 희망업체의 제안을 받아 진행했으며 총 7개업체 중 코위버를 포함해 3개사가 통과, 5월17일까지 현장적용 시험이 진행된다. 황인환 사장은 “이번 BMT는 데이콤과 파워콤이 최초로 협력에 의해 치러진 것으로 현장적용시험이 남았지만, 양사로부터 코위버의 개발기술력을 입증 받은 셈”이라며 “향후 넓은 시장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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