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5월 가입자 순증은 3만7,000명에 그쳤지만 일평균으로는 하순께 2,000명선으로 회복세를 보였다"며 "6월부터 상품 채널 수 확대와 마케팅 강화, 인력 등 마케팅 조직 강화 및 KT 영업망 가동 점진 본격화 등으로 순증 폭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1분기 12만ㆍ4월 7만ㆍ5월 10만 가구를 기록한 공시청 설비 구축 가속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KBS와 대규모 구축(350만 가구) 개시가 예정되어 있어 2분기 영업이익(OP)은 전년 동기대비 95% 증가한 1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수는 5월말 341만에서 연말 377만으로 증가해 현재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넘어서고, 2015년 가입자 수는 546만으로 2위 사업자와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 최대 유료방송 사업자로 등극하며 중장기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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