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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보유 기업銀 지분 7% 매각
입력2005-10-13 09:45:17
수정
2005.10.13 09:45:17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행 지분10.2% 중 7%(3천200만주)가 블록세일 방식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각됐다.
금융계 관계자는 "12일 오후 증시 마감 이후 매각작업에 들어가 주당 1만3천250원에 전량 매각돼 매각 대금은 4천240억원에 이른다"며 "매각대금은 수출입은행의수출금융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메릴린치와 ABN암로, CLSA, 삼성증권 등 4개 기관이 주간사를 맡았다.
이 관계자는 "주식을 매수한 국내외 기관들은 70여곳으로 팔린 주식은 매수자측에 이미 입고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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