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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카리브해 최대 수입시장인 쿠바에 무역관을 개설했다. 홍기화 KOTRA사장은 12일(현지 시간) 라울 누에즈 라미레즈 쿠바 대외무역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무역관을 개설했다. KOTRA는 이번 무역관 개설로 쿠바와의 연간 교역규모가 현재의 1억5,000만 달러 수준에서 5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카리브 연안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영수 아바나 무역관장은 “쿠바는 현지 산업이 열악해 대부부의 소비재를 수입하고 있다”며 “따라서 기초생필품 등 소모품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바는 인구 1,130만명의 카리브해 최대 국가로 니켈, 콸트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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