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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60대 부부 살인용의자는 사위

지난 12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에서 일어난 60대노부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충북 영동경찰서는 23일 유력한 용의자로 사위 주모(40.대전시)씨를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충북 영동군 양강면 만계리 장인최모(68)씨의 집에 찾아가 집을 나간 아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최씨와 장모 손모(63)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주씨는 아내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부모를 죽이겠다"고 협박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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