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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제인증制 대행업 급성장
입력2003-07-28 00:00:00
수정
2003.07.28 00:00:00
CCC인증 대행업 유망업종으로 등장중국이 8월 1일부터 중국강제인증제도(CCC)를 본격 실시함에 따라 CCC인증 대행업이 신흥유망업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경영보는 최근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의 자료를 인용, 현재까지 CCC인증을 신청한 2만5,000여개 기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전문대행기관에 위탁했다고 보도했다. 또 CCC인증의 검사와 심사가 비교적 복잡한 과정을 거쳐 기업에 많은 어려움을 주는데다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이 인증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전문대행기관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CCC인증 대행업이 최소 35% 이상의 이윤창출이 가능한 업종으로써 많은 관심을 모으면서 인증대행회사의 등록신청은 물론 대리자격으로 참가하는 회사들이 크게 증가하고, 일부 외국 컨설팅회사도 중국내에 지사설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국내 컨설팅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12월 11일까지 외자 독자회사의 설립을 허용하지 않아 외국회사의 진입은 극히 어려운 실정이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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