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건국 60주년' 할인행사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8월15일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할인행사를 벌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4일부터 27일까지 ‘건국 60주년 물가인상 생필품 할인대축제’를 열고 생필품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해외직송으로 가격을 최고 50% 낮춘 ‘신선식품 해외직송전’에서는 ‘호주 냉장 꽃갈비찜(100g)’을 1,480원에, ‘미국 샐러리(봉)’를 2,980원에 판매하며 생활자기용품은 최대 60%, 자동차ㆍ문구용품 최대 30%, 등산용품은 1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14일부터 27일까지 ‘정부 수립 60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하고 ‘60’이라는 숫자에 맞춰 생필품 600원ㆍ1,600원ㆍ6,000원 균일가 판매, 생필품 최고 6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고무장갑, 다이제, 치토스 등을 600원에, ‘청정원 숯불떡갈비(200g)’ 1,600원, 아이보리 비누 등은 6,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4~24일 ‘건국 60년 기념 특별 세일’을 통해 100여개 생필품을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주요 품목으로 ‘깐마늘(350gㆍ1봉)’은 49% 할인한 1,500원, ‘호주산 고급육 와규 불고기(냉장ㆍ100g)’는 50% 할인한 980원, ‘무궁화 위생비누(230gㆍ4입)’는 60% 할인한 1,890원에 내놓는다. GS마트도 송파점을 제외한 전점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대표 상품 100여가지를 선정해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현금처럼 쓸수 있는 GS&POINT를 최대 10배 적립해 준다. 롯데ㆍ신세계ㆍ현대ㆍ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도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동안 ‘건국 60주년 축하 세일’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