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2분기 중국법인의 현지 매출액은 약 6.6백만달러로 전년동기(3.8백만달러)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07년부터 시작된 중국법인의 분기 매출액은 그 동안 3백만달러가 고점이었으나 지난 1분기 4백만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2분기에는 6백만달러를 상회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5년간 실시된 중국 치과의사들에 대한 교육의 효과로 수요기반이 확대되었고 광동성을 중심으로 한 소득이 높은 남부지역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분기 실적(IFRS 개별기준)은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396억원, 77억원으로 당사추정치를 9%, 16% 상회했다”며 “해외 현지법인들의 매출증가로 인한 임플란트 수출이 전년대비 128% 증가한 것이 실적호전의 주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뿐 아니라 미국도 2분기 현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3위의 시장인 일본 현지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임플란트 해외 수출의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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