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계 `싱크탱크` 위기극복 힘모은다
입력2003-03-23 00:00:00
수정
2003.03.23 00:00:00
김영기 기자
재계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경제 연구소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라크전쟁이 우리경제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경제현안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주요 민간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긴급 경제동향점검반`을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혔다.
이번 작업에는 한경연을 비롯해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민간 경제 연구소들이 모두 참여한다.
한경연은 "재계 싱크탱크 간에 공동협력네트워크를 상시 설치해 전시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겨제동향, 금융시장동향, 기업애로사항 등 경제현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점검반은 각 연구소별로 책임자를 두고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상호 협력하되,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는 전문가 팀을 구성해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또 점검반에서 나온 연구결과를 정부에 전달, 재벌 구조조정 등 정부의 기업정책에 대한 대응도 병행할 계획이다.
손길승 회장은 취임 초 4대 그룹간 상설협의체 외에, 재계의 원활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그룹의경제연구소간 공동 보조를 강조했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