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2.42%(750원) 오른 3만1,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스카이라이프는 이틀간 4.11% 올랐다.
스카이라이프의 강세는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카이T쇼핑(T-commerce) 등 신규 서비스 출시 등도 앞으로 회사 실적이나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란 평가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가 올해에만 54만명이 늘어나면서 총 3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미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스카이T쇼핑 등 신규 사업도 앞으로 또 다른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2013년 VOD와 N스크린서비스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회사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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