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박영호 연구원은 “현지화 확대와 지역별판매 다변화에 힘입어 비즈니스 변수의 부정적 변동 상황에서도 수익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다는 판단”이라면서 “현지생산 위주의 성장동력 구축 과정에 따라 동사 해외생산 비중은 2012년 55.8%에서 2013년 58.3%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15년을 기점으로 해외사업 위주 장기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2012년 대비 마케팅 비용 상승 등에 따른 마진 악화 우려, 환율 절상 추세 진전에 따른 채산성 악화 우려, 미국에서의 품질 관련 소비자 보상 비용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2013년에 2012년 대비 이익감소 가능성을 추가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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