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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효과..농식품 수출 7개월만에 40억달러 돌파

일본 대지진 여파 등으로 올해 1~7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4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달성한 수치다. 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4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억4,000만달러에 비해 32.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9월께 40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주력품목이 다변화된 게 수출 호조의 주 요인이다. 지난해에는 1월부터 7월까지 1억달러 이상 수출한 품목이 담배, 참치, 지당, 커피조제품 등 4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여기에 인삼, 오징어, 음료, 라면이 추가됐다. 인삼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7.2% 급증했고, 음료는 78%, 오징어 30.8%, 라면 19.6% 각각 늘었다. 특히 음료와 라면의 경우에는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 밖에 막걸리ㆍ고등어ㆍ미역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었고, 굴ㆍ비스킷 등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59%로 가장 많이 늘었고, 아세안(52.8%), 대만(52.2%), 일본(28%) 등이 뒤를 이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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