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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한국잔치 되나
입력2004-10-01 17:28:32
수정
2004.10.01 17:28:32
15일 개최 삼성월드챔피언십 20명중 태극낭자 8명 차지
여자골프 ‘별들의 전쟁’인 미국 LPGA투어 2004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5,000달러)이 한국선수의 잔치가 될 전망이다.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삼성월드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8명의 한국선수를 포함한 20명의 대회 출전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코리안 자매’는 박세리와 박지은, 김미현, 한희원, 안시현, 장정, 김초롱(크리스티나 김), 그리고 유일한 아마추어 참가자 위성미(미셸 위) 등.
이밖에 ‘LPGA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과 지난해 대회 우승자 소피 구스타프손, 로라 데이비스, 줄리 잉스터, 멕 말론, 캐리 웹 등을 포함해 최정상급 선수 20명이 우승상금 20만6,250달러(총상금 82만5,000달러)를 놓고 열전을 벌인다.
12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올해 개최지는 타이거 우즈 등을 주인공으로 한 ‘빅혼의 결투’가 열려 널리 알려진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이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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