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048910)가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원미디어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14.97%)까지 오른 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원미디어는 이날 올해 1·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각각 영업이익 4억9,300만원, 당기순이익 36억1,400만원을 기록해 모두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83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각 계열사가 원가절감 노력과 조직 재정비로 체질개선을 도모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지난 2월 반다이코리아 지분매각에 따른 특별이익이 당기순익에 반영되면서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사업의 최적화와 신규수익 창출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신임대표의 풍부한 해외마케팅 노하우와 사업화 감각이 기존 대원미디어의 콘텐츠 역량과 맞물려 다양한 수익형 사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달 월트디즈니 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최영호 전 오로라월드 사장을 신임 사업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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