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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착용감을 강조한 2세대(G) 풀터치스크린폰 '햅틱착'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5일 손안에 '착' 감기는 느낌을 강조한 햅틱착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햅틱착은 햅틱시리즈 10번째 모델이자 삼성전자 2G 휴대폰중 첫 번째 풀터치폰이다. 위치확인시스템(GPS)과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블루투스, MP3,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은 60만원대 후반이다. 삼성전자의 풀터치폰 '햅틱(HAPTIC)' 시리즈는 지난해 3월 말 첫 출시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3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체 휴대폰 시장 10%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휴대폰 브랜드다. 사용자 환경(UI)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국내에서만 하루 평균 7,000대에 가까운 개통실적을 올리고 있다. 햅틱시리즈 제품별로는 원조인 햅틱과 '연아의 햅틱'이 70만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햅틱팝' 55만대, '햅틱2'가 52만대를 기록했다. 올해 7월 최고급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AMOLED)를 탑재한 '햅틱 아몰레드'가 3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햅틱시리즈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햅틱 시리즈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기를 지속적으로 끌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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