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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반도체장비 외형.수익성 확대 전망

2일 하나증권은 동양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1%늘어난 160억원, 순이익은 22%신장된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동양반도체는 반도체 표면에 회사명이나 종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인식 표시를 해주는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내수 91.7%, 해외시장 67%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아남반도체·시그네틱스·현대전자·칩팩코리아·삼성전자, 해외에는 필립스·AAPI사 등에 공급하고 있는데 수출비중이 70%를 넘고 있다. 이같은 독점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이 10%에 이르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동양반도체는 레이저 반도체 검사장비와 함께 컴퓨터를 이용한 자수기를 개발, 올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레이저 검사장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제품으로 수입대체가 기대되며, 컴퓨터 자수기도 내년 이후 연간 100억~1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동양반도체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40%이상 증가한 2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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