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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비스 사장 이주은씨 체포
                            입력2006-03-27 17:21:57
                            
                                수정
                                2006.03.27 17:21:57
                            
                        
                        
                    검찰, 글로비스 사장등 2명 비자금조성 혐의 체포<br>현대차 임원등 10여명 출금…정·관계 인사도 곧 소환키로
	글로비스 사장 이주은씨 체포
	자금 팀장도… 현대차 임원등 10여명 출금'김재록 게이트' 수사확대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김재록 게이트'를 조사 중인 검찰이 현대차 계열사인 글로비스의 이주은 사장 등 2명을 비자금 조성 및 횡령 혐의로 체포하는 등 김재록 인허가 청탁비리 수사가 현대차그룹 비자금 및 전방위 정ㆍ관ㆍ금융계 로비의혹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27일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과 곽모 자금팀장을 26일 현대ㆍ기아차 본사 등 압수수색과 동시에 회사 공금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아울러 현대차 사업비리와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현대차 임원 및 계열사 관계자 10여명을 출금조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날 현대차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현대차 자금 담당자 2명을 소환조사했고 김씨의 대출 알선 비리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를 불러 대출 경위 등을 캐물었다.
 채 수사기획관은 "현대차그룹 비자금 조성 부문 및 인허가 비리와 함께 오늘부터 김씨의 (정관계 및 금융계) 로비 수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재록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우선 글로비스의 비자금 조성 경위 및 규모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동시에 현대차 내에서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최고위 핵심라인으로 수사망을 좁혀나간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앞으로 소환 대상자 조사 및 압수물 분석을 거쳐 인허가 로비 대상이 된 고위 공무원, 정관계 인사를 소환할 예정으로 있어 김씨 게이트 파문이 현대차를 넘어 일파만파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필요시 출금조치 대상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혀 향후 비자금 및 건축 인허가 청탁 의혹 등을 둘러싼 출금조치가 추가로 취해질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검찰은 또 현대ㆍ기아차가 조성한 비자금이 건축 인허가 외에 다른 청탁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검찰은 28일 오전 이 사장 등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향후 비자금 규모 및 용처 등이 드러날 경우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소환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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