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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고엽제 환자 자살
입력2005-12-02 10:05:08
수정
2005.12.02 10:05:08
지난달 30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고엽제 환자 예모(59)씨가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숨졌다.
예씨는 이날 새벽 4시께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며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이 제지하자 제초제를 마셨고 대구 자택으로 이동하던 도중인 오후 10시20분께 숨졌다.
예씨는 1965년 해병 청룡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뒤 고엽제 후유증을 앓아왔으며 10월25일부터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여왔다.
예씨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엽제 환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고엽제(환자)도 국가 유공자로 보상하고 인정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유서를 노무현대통령 앞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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