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전자상거래 최고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을 초청해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교육 및 파워셀러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8월 박근혜 대통령·알리바바 마윈회장 접견 시 ‘중소기업 대상 전자상거래 공동교육’을 제안하여 그 후속조치로 성사된 것으로 25일 오전에 알리바바그룹, 관련 유관기관, 온라인 쇼핑몰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 대학의 전문강사 등 15명이 ‘중국쇼핑몰(타오바오, 티몰 등) 진출전략’, ‘계정개설, 상점 운영, 마케팅, 고객관리 등 노하우’ 등 기본부터 실전 운영까지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타오바오, 티몰 등 중국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파워셀러·중소기업 간 매칭을 통한 1:1 상담회도 진행한다. 파워셀러는 화장품, 유아용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17명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중국 유통판매 채널 확보를 위한 상담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국 내수시장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점점 커지고 있는 온라인 분야에 마케팅 지원 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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