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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한국축구 살리겠다"

유상철(요코하마)이 28일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과 파라과이의 친선 A매치에 나서 침체에 빠진 한국축구 살리기에 나선다. 박성화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대행은 22일 파라과이전 엔트리 18명을 발 표하면서 유상철과 박진섭, 김은중 등을 포함시켰다. 5월1일 올림픽축구 예선 중국전에 출전할 이천수와 박지성 등은 제외됐지만 안정환, 설기현,송종국, 이영표 등 나머지 해외파들은 대부분 부름을 받았다. 박 감독은 골키퍼 이운재를 비롯해 최진철, 김태영, 이을용, 김남일 등 한일월드컵 멤버 위주로 파라과이전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장인 유상철의 컨디션을 고려해 전술을 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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