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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부품업체 주목을”
입력2003-07-20 00:00:00
수정
2003.07.20 00:00:00
김상용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오는 9월부터 재개되는 GM대우차의 북미지역 수출에 영향을 받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삼성증권은 GM대우차의 수출이 정상화되면 연간 매출은 지난해의 3조2,000억원보다 72.5% 증가한 5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과거 대우차에 납품비중이 높은 부품업체들의 경우 유휴설비 이용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관련종목으로 평화산업과 동양기전ㆍ인지컨트롤스 등을 꼽았다. 또 납품여력이 있는 SJM과 대원강업ㆍ유성기업ㆍ삼립산업 등도 부분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소규모로 운영돼 자체적인 R&D(연구ㆍ개발) 능력이 부족하다며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설비가동률 제고를 통한 고정비 축소라고 지적했다.
김학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대우차에 대한 납품비중이 큰 업체들은 대우차만을 위한 설비의 이용도가 저조했었다”며 “그러나 GM대우차의 수출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과 함께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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