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일모직의 4분기 영업이익 752억원은 시장 전망치보다 25% 가량 낮았다”며 “올해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8% 늘어난 4,122억원 가량 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1.5% 늘어난 6조7,0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증가한 6.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올해 전자재료와 케미칼 부문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개선되며 사업부 조정으로 인해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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