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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한 음료는 빙과로 부활?

‘히트한 음료는 빙과로 부활한다’ 지난해 음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성공한 마실거리가 올들어 아이스크림으로 모습을 바꿔 올 여름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망고 주스와 검은콩 우유부터 올 초 출시된 열대과일 화이트구아바 주스 등에 이르기까지, 음료 시장에서 한 차례 ‘떴던’ 맛이 시차를 두고 빙과로 시장에 되돌아오고 있다. 올들어 롯데제과가 출시한 ‘트로피칼구아바’와 ‘검은콩검은깨 나뚜르’, 빙그레의 ‘망고아작’ ‘검은콩豆’, 해태제과의 ‘망고크러쉬’와 ‘검은콩바’ ‘구아바’ 등은 모두 음료 제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출시된 아이스크림들. 빙그레가 최근 출시한 ‘요맘때’나 롯데삼강의 ‘델몬트 스트로베리’ 의 경우 발효유의 꾸준한 인기에 착안한 요구르트 맛이다. 업계 관계자는 “히트한 음료 제품은 1~2년 가량의 시간을 두고 빙과시장으로 되돌아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전후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스포츠음료가 한여름철 얼음과자 형태로 잇달아 출시된 것도 같은 맥락. 기존의 딸기맛, 콜라맛 등에서 스포츠 이온음료의 향료인 ‘마운틴 블러스터’나 ‘레드 피치’를 응용한 빙과 제품이 업체별로 출시됐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 업계 관계자는 “빙과류는 맛을 응용하기 쉬운 기호식품인데다, 여름철 음료의 대체제품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음료로 히트한 제품이 아이스크림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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