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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종합검사에 산은 당혹
입력2001-11-19 00:00:00
수정
2001.11.19 00:00:00
산업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특별검사에 이어 종합검사로 확대돼 산은 직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지난 5일부터 금감원은 삼애실업 해외 전환사채(CB) 인수와 관련, 산은 자금거래실에 대한 특검을 실시한데 이어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별도로 경영 건전성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
산은에 대한 금감원의 종합적인 현장 검사가 이뤄지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로 지난 99년 실시된 이후 두번째로, 통상 경영건전성에 대한 검사는 서면형식으로 하고 이후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현장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원칙.
이례적인 종합검사에 대해 산은 내부에서는 자금거래실에 대한 검사에서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는데 따른 것 아니냐는 푸념 섞인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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