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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한류마케팅전문회사 계열사로 편입
입력2010-09-08 14:41:21
수정
2010.09.08 14:41:21
한류콘텐츠사업 전문 ‘자유인터내셔널’ 지분 투자해 최대주주로 계열사 편입
여행전문기업 자유투어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한류마케팅 전문기업 ‘자유인터내셔널’ 지분 28.1%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8일 밝혔다. 자유인터내셔널을 계열사로 편입한 자유투어는 스타마케팅 등 한류콘텐츠사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자유인터내셔널은 구로동에 위치한 나인스에비뉴 로비층에 설치된 배용준 갤러리 아띠에뉴(artienue)를 기획해 나인스에비뉴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회사라고 자유투어는 소개했다. 아띠에뉴에서는 일반인 및 일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류스타 배용준씨와 관련된 상품과 함께 황정민, 김승우씨가 주축을 이루며 국내 유명 연예인으로 구성된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소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자유인터내셔널은 또 국내 최대 철갑상어 양식업체인 해양수산과 캐비어 및 캐비어 추출물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연예인을 활용한 고급 캐비어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들의 개발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자유인터내셔널은 향후 자유투어와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한류스타 중심의 인바운드 여행업, ‘아띠에뉴’와 같은 종류의 전시장 사업, 캐비어를 활용한 고급화장품 개발 및 유통업 등을 영위할 계획이다.
특히 캐비어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제한적인데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상의 화장품 재료로 평가 받고 있어 해양수산의 원재료 생산능력과 자유인터내셔널의 연예인 마케팅이 결합돼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유투어는 설명했다.
방광식 자유투어 사장은 “향후 자유투어의 인지도 향상, 인바운드 여행업 활성화 및 리조트 사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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