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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엠티시스템, 버스관리망 개발 불규칙운행 줄여
입력2000-05-08 00:00:00
수정
2000.05.08 00:00:00
홍병문 기자
새로운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불규칙 운행으로 인한 민원을 크게 줄인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엠티시스템(대표 오영택·吳英澤)은 버스의 운행시간, 정류장 통과시간, 배차시간, 무정차통과 여부 등 40개 항목을 검색·기록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지난 1월부터 서귀포시에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교통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민원이 90% 가까이 줄었다.
이 제품은 정류장 주변 시설물에 설치된 적외선 송수신 장치와 버스 내에 부착된 본체, 시청과 버스회사에 설치된 컴퓨터로 구성돼 있다.
버스 출발시간과 통과된 정류장 및 시간 자료가 시청으로 전송되면 시청 컴퓨터에서 자료를 기록 보관하고, 운행내용을 각 회사 컴퓨터에서 확인할 수 있게 개발됐다.
차량 번호만 선택하면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자료가 검색되기 때문에 버스 회사는 이를 근거로 노선 조정 및 배차 조정의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청 교통 담당 관계자는 『버스의 불규칙 운행과 민원발생 지역의 자료를 첨부해 위반 고지 근거자료로 활용한 결과 불규칙 운행으로 인한 민원이 현격히 줄었다』며 『버스 회사가 정시운행을 하게 돼 시민 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엠티시스템 측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종합교통관광시스템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기존 제품 절반 가격의 버스도착 예고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02)3462-3400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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