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선호 교육여건탓" 44%
입력2002-09-13 00:00:00
수정
2002.09.13 00:00:00
강남구, 주민 615명 설문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 5명 가운데 2명 이상이 우수한 교육여건 때문에 강남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남구가 주민 615명을 대상으로 '강남 아파트가격 상승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강남을 선호하는 주원인으로 '자녀교육 등 교육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편익시설 등 주거환경이 좋기 때문'이 26.7%를 차지했으며 '강남에 부동산을 보유하면 투자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20.8%였다.
최근 강남 일부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생활여건이나 교육환경 등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51.9%로 절반을 넘었으며 이어 '저금리와 주가하락으로 재건축아파트의 미래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 36.3%, '투자와 미래수익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는 가수요 때문'이 9.7%였다.
이밖에 강남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가격 상승을 막는 대안으로는 '전지역별로 특목고를 육성해야 한다' '재건축아파트의 용적률을 200%로 억제하고 근교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평당 상한가를 일시적으로 정한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민동기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