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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이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6.27%(4,900원) 오른 8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지역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판매실적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다국적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의 2·4분기 글로벌 판매실적이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에 밀려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며 "특히 존슨앤드존슨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는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의 유럽 판매허가로 매출이 더욱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램시마는 올해 2월부터 유럽에 판매되기 시작됐고 지난 3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공립병원 입찰 수주에도 성공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에서도 램시마 판매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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