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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가입자 당분간 더 쓸 수 있다

방통위, KT 2G서비스 종료 유보 …“아직 가입자 많다”

KT의 2세대(2G)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가 당분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KT가 이달 말을 기해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하는 것을 유보했다. 5월 말 기준 2G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 수가 81만명으로 너무 많고 통지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3월에 이용자들에게 종료 방침을 통지하고 6월에 시행하겠다는 것은 사업자의 편의만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통위는 가입자 전환이 어느 정도 이뤄진 뒤 KT가 승인 절차를 다시 밟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2G 서비스 폐지가 가능한 잔여 가입자 수는 전례와 가입자 특성 등을 고려해 판단하기로 했다. 과거 KT가 씨티폰 서비스를 폐지할 때 가입자는 17만9,000명이었고 SK텔레콤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할 때 가입자는 6만1,000명이었다. 종료 방침 홍보기간은 일본ㆍ호주의 경우 2∼3년, SK텔레콤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할 때는 9개월이었다. KT는 지난 4월18일 2G 서비스인 PCS 사업을 6월30일 종료하겠다는 신청서와 3세대(3G)로 전환하는 2G 가입자에 대한 보호대책을 방통위에 제출한 바 있다. KT 외에도 5월 말 현재 SK텔레콤 2G 가입자는 871만 명, LG유플러스는 915만 명이 남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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