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의도나침반] 미스터 엔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지금은 현직에서 물러나 대학교수로 재직중인 사카키바라 전 대장성 재무관의 별명은 '미스터 엔(Mr. Yen)'이다. 이 별명은 95년 국제금융국장에 취임하면서 급등하던 엔화를 신속히 안정시키는 등 탁월한 정책 수행 능력을 보임에 따라 미국의 한 신문이 붙여준 것인데 현직을 떠난 지금도 엔화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지난해 4월 그는 엔화가 달러당 130엔대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경고한 적이 있는데 수개월 뒤에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새해 들어서도 미스터 엔의 엔화 약세 경고가 이어져 올 연말에는 150~160엔대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그의 예상대로 엔저가 진행된다면 국내 경제는 수출 부진, 물가 부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등으로 크게 시달릴 수 있다. 엔화 동향에 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