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사모 1명 국회앞 분신 중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소속 회원 한 명이 야당의 대통령 탄핵안 발의 및 표결 강행에 항의, 여의도 국회 앞에서 분신 자살을 기도해 중태다. 11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앞 국민은행 주변에서 노 대통령 지지 단체인 노사모와 `국민의 힘` 소속 회원 400여명과 함께 탄핵안 발의 및 표결 강행 항의 집회에 참석했던 노사모 경기 북부지부 회원 백모(51ㆍ구두수선업)씨가 미리 준비한 시너를 온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인 뒤 10여초 가량 걸어가다 쓰러졌다. 백씨 주변 동료들은 불을 끈 뒤 백씨를 119 구급차에 실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백씨는 얼굴과 양 다리, 기도 등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하다. 백씨는 병원 후송 도중 "탄핵안이 웬말이냐. 노 대통령 불쌍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 대통령보다 깨끗한 정치가가 어디 있느냐. 현 정치인들은 반성하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박은형기자 voice@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