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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금융권 잇단 경영실적 발표 관심

[국내경제] 금융권 잇단 경영실적 발표 관심 관련기사 • [국제경제] 美달러貨 하락세 지속여부 촉각 60주년으로 맞은 광복의 감격이 예년보다 남다른 한 주다. 밋밋했던 남과 북도 8ㆍ15 민족 대축전으로 끈끈한 정을 나눴다. 하나된 마음으로 이뤄낸 화합은 이념이나 이해관계의 다름도 극복하게 한다. 해방의 기쁨이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나라 경제도 힘차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 이번주 국내경제의 최대 이슈는 증시와 부동산이다. 치솟았던 유가나 금리인상의 부담도 이겨내고 1130포인트에 안착한 증시의 저력이 주가지수 사상최고치까지 돌파해 낼 지 궁금해진다. 풍부한 자금 유동성과 외국인 매수세, 일본ㆍ 홍콩 증시의 활력이 힘을 보태주는 상황. 이번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는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온 국민의 ‘단골’ 경제이슈인 부동산은 이주에도 역시 인기메뉴에 포함될 전망이다. 수요일에는 제3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가 열려 가격이 오른 일부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지정한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개월을 끌며 간신히 마련한 부동산 분양ㆍ임대 피해방지 대책을 선보인다. 국회에서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주최로 토지ㆍ주택 공개념토론회도 개최된다. 메가톤급 파장을 예견한 8월말 부동산종합대책의 실체도 이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목요일 저녁에는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와 건교부장관 등이 모두 참석한 부동산정책 고위당정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 금융권이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 실적도 금주에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을 내놓고 17일에는 국내은행들의 해외점포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18일에는 한은이 2ㆍ4분기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동향을 발표하고 같은날 통계청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지역을 떠나 이사했는지를 보여주는 ‘2ㆍ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내놓는다. 한편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다툼’은 이주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형제의 난으로 출발한 두산 총수일가의 내분은 검찰의 본격적인 분식회계 조사 방침에 따라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돌입했다. 입력시간 : 2005/08/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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