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 환차손 위험불구 달러결제 의존도 여전
입력2005-04-11 17:44:26
수정
2005.04.11 17:44:26
무역硏, 중소 수출기업 조사
올들어 달러화 약세로 기업들의 환차손 부담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중소 수출기업들은 여전히 달러화 결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는 최근 국내 중견 및 중소 수출기업 73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달러 이외의 통화로 결제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곳은 53.8%에 그쳐 수출기업들의 달러화 결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달러화 결제 의존도가 높은 주된 이유로는 ▦해외 바이어의 요구(52.2%) ▦달러 결제 관행(34.6%) 등이 꼽혔다. 이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이어에 대한 지배력이 작고 환 변동 위험에도 불구하고 기존 업무관행을 혁신할 실천력이 떨어짐을 의미한다고 무역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지적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