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계에 따르면 ISS는 이달 초 낸 보고서에서 “임 내정자가 엄정한 후보 선정 절차에 따라 선정됐으며, 이사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며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 ISS는 “KB금융은 정부 소유 지분도 없고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정부가 개입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지난 3월 ISS 보고서로 빚어진 논란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했다. ISS는 지난 3월 KB금융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부와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 일부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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